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경기 프리뷰

2019년 10월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R 첼시 VS 뉴캐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R 첼시 VS 뉴캐슬

첼시, 뉴캐슬 잡고 TOP4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향해 더욱 나갈수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첼시와 뉴캐슬이 맞붙게 된다. 현재 첼시는 램파드 감독 부임후 8라운드 경기까지 치르며 4승 2무 2패의 성적으로 5위를 차지하고있다. 그래도 시즌초반에 걱정한 것에 비해 점점 첼시다운 강팀의 면모를 만들어주고있는 램파드감독의 지휘아래에서 첼시가 과연 이번 시즌 어떠한 성적을 기록할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가 힘을 만들어주기위해서는 공격적으로 얼마나 확실한 힘을 만들어줄지가 핵심포인트라고 생각된다. 첼시는 시즌 초반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며 삐끗했지만 최근 4경기 리버풀전 패배이외에는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이번에 첼시로 복귀한 타미 에이브러햄, 메이슨 마운트, 피카요 토모리 등 유스출신 선수들이 팀의 중심으로 거듭나면서 상승세를 이끌어 나가고있는 점이 무엇보다 가장 큰 핵심이라고 본다.

 

현재 에이브러햄과 마운트 콤비는 12골을 합작하며 위협적인 공격모습을 보여주고있어서 매경기 큰 기대가 되는 선수들이다. 램파드감독 부임이후 특히 4-3-3 포메이션의 효과적인 전술운영이 돋보이는데 이번 뉴캐슬전에도 같은 포메이션으로 나올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4-1로 대승을 거두었다. 최근 컵 대회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4연승이라는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있고,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있던 윌리안이 브라질 국가대표를 다녀오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가질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에이브러햄, 캉테, 조르지뉴, 마운트, 주마, 토모리, 케파 등 많은 첼시선수들이 각 나라의 국가대표를 다녀온 상황이라는점은 부담스러운 부분이 될 것이다.

 

특히 캉테가 국가대표 자체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번 경기 출전하지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 첼시에게는 가장 큰 부담이다. 전력누수는 존재하지만 그래도 첼시가 홈 경기 이점을 살릴만한 전력은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것이다. 전체적으로 첼시의 핵심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점은 기대감을 가질만한 부분이긴 하지만 팀훈련에 합류한 안토니오 뤼디거가 이번경기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고 코바시치가 이번경기를 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는점이 기대해볼만하다. 상대팀 뉴캐슬이 수비적인 모습을 강하기때문에 첼시의 타미 에이브러햄의 활약과 윌리안의 개인기량이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것이다. 

 

원정을 나서는 뉴캐슬은 맨유를 잡았다. 홈에서 맨유를 1-0으로 꺾고 4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뉴캐슬이 잘했다기보다는 맨유가 최악의 팀플레이를 보였다. 여전히 8경기 2승2무4패에 그치며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부임한 팀의 경기력은 답답하다는 것이다. 8경기 5골을 넣는데 그쳤고 공격라인의 조엘링턴, 무토, 생-막시맹 등은 득점 난조에 빠져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도 그리 견고함을 보이지는 못했다. 이번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수비라인이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이번 맨유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있다. 바로 19살의 미드필더 매튜 롱스태프의 발견이다. 션 롱 스태프의 동생으로 데뷔 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고,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수준급 패스로 현지 언론에서도 뉴캐슬의 스콜스가 나타났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분위기가 좋지않은 뉴캐슬의 구세주가 되어주길 바라고있다. 첼시전을 상대로 드와이트 게일, 존조 셸비가 복귀한다. 지난 맨유전과의 승리와 더불어 선수들의 복귀로 추진력을 얻을수있는 뉴캐슬이다. 맞대결의 전력상 뉴캐슬의 열세는 맞지만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