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4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잘츠부르크 VS 나폴리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잘츠부르크 VS 나폴리

부상명단에 있는 황희찬.... 홈 경기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출전할 수 있을까?

 

유럽 최고 클럽 국가대항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이탈리아 나폴리의 대결이 10월 24일 목요일 오전 4시(한국시간) 새벽에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이번 3차전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반을 치르는 3차전이 된다. 토너먼트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2위안에 도달해야한다. 

 

현재 나폴리가 1승 1무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잘츠부르크가 1승 1패 리버풀과 같은 승점 3점이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현재 잘츠부르크가 2위에 올라있다. 잘츠부르크는 전 경기 슈투름 그라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1위에 위치하고있고, 현재 리그에서 9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있다. 잘츠부르크 공격을 이끌어가고있는 공격수 황희찬과 미드필더 앙투안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있으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잘츠부르크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팀이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최강의 팀들이 모여있는 대항전이기때문에 경쟁력을 확신할 수는 없다.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책임지고있는 공격수 황희찬과 홀란드

선수들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집중력을 높여야하는 잘즈부르크이지만 홈팀인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홈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하지 않았고 원정팀인 헹크를 6:2로 승리했지만 2실점을 한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전 경기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세리에A 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고있고 5승 1무 2패를 기록하고있다. 현재 공격수 로사노, 수비수 리사이, 막시모비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고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나폴리가 원정에서 경기력이 좋지않으며 기복을 보이고있어 나폴리의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번 조별리그 2차전 경기 헹크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허술한 경기력을 보면, 잘츠부르크가 홈에서 뿜어내고있는 기세를 꺾기엔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이번 시즌 나폴리가 원정경기에서 깔끔하게 승리한 경기는 레체를 4:1로 승리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지난 유로파리그에서 만난 기록이 있는 잘츠부르크와 나폴리는 각 팀 홈구장에서 1승을 가져가며 홈에서의 강점을 보여줬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홀란드의 투톱으로 공격을 이끌어가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황희찬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황희찬은 올 정규시즌,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포함 7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만 2골 3도움을 공격포인트 5개이상 올리고있다. 나폴리는 지난 원정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보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의 경력에 빛나는 지도자 안첼로티가 이끄는 노련한 나폴리이기때문에 잘츠부르크도 홈 경기 무패이지만 쉽지 않은 경기로 예상된다.